귀농을 결심했지만, 무엇을 심어야 할지 막막한 분들 많으시죠? 특히 초보 귀농인이라면 적은 면적에서도 고수익이 가능한 작물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오늘은 2025년 기준으로 소규모 재배 가능 + 시장성 좋은 고수익 작물 TOP 5를 소개합니다.
1. 초당옥수수 – 단기간 재배, 높은 수익
초당옥수수는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아 최근 온라인 판매 및 직거래 장터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재배 기간은 약 80~90일 정도로 짧고, 시설 없이 노지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00평 기준 연 3회 수확 가능 / 연 수익 약 250~300만 원 예상
2. 애플수박 – 틈새 시장 공략 성공작
작고 귀여운 크기의 애플수박은 최근 소비자 선호도 증가로 인해 유통업체와 마켓컬리 같은 프리미엄 유통망에서도 잘 팔립니다. 1~2인 가구 대상 판매가 유리하며, 작은 온실 또는 하우스 재배에 적합합니다.
1주당 2~3개 수확 / 200평 기준 연 수익 500만 원 이상 가능
3. 표고버섯 – 반그늘, 적은 땅으로도 가능
표고버섯은 적은 공간과 낮은 일조 조건에서도 재배가 가능하여, 산속 귀농지에 최적입니다. 특히 원목재배보다는 배지재배 방식을 사용하면 관리가 훨씬 쉬우며, 도매 납품 + 온라인 판매로 수익성 높음
50평 기준 배지 1,000개 재배 시 연 수익 700만 원대 가능
4. 작약 – 약용·관상용으로 꾸준한 수요
작약은 초봄에 수확 가능한 약용·관상용 작물로, 한 번 심으면 5년 이상 다년생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 가능하여, 건조 후 납품 시 단가가 높습니다.
1kg당 판매가 평균 1만 5천 원 / 300평 기준 연 800~1,000만 원 수익 가능
5. 아스파라거스 – 10년 재배 가능한 장기 수익 작물
아스파라거스는 심어두면 최대 10년까지 계속 수확 가능한 다년생 작물입니다. 시장에서는 고급 채소로 취급되어 kg당 단가가 높고, 꾸준한 레스토랑 및 유통업체 수요가 있습니다.
1kg당 평균가 15,000원 / 200평 기준 연 수익 600만 원 이상 가능
초보 귀농인에게 드리는 팁
- 시장조사 먼저! 지역 농협, 로컬푸드 매장 트렌드 확인
- 단기 + 장기 작물 혼합 재배로 안정적 수익 구성
- 소규모라도 직거래 SNS 활용 → 마진율 ↑
마무리: 작지만 강한 작물로 시작하세요
귀농 초기에 모든 것을 걸 필요는 없습니다. 작은 땅이라도 수익성 높은 작물부터 시작해서 점차 확대해나가는 것이 안정적인 전략입니다. 오늘 소개한 TOP 5 작물은 노동 강도는 낮고, 시장성은 높은 작물들이니 꼭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은 2025년 농촌진흥청 자료와 실제 귀농 사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보가 유익하셨다면 공유와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