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글라오네마 화이트 계열 : 화이트 스타·사파이어·실버퀸 특징과 키우는 법

 

화이트 계열 아글라오네마의 구분법, 관리 포인트, 희귀도와 가격까지 한눈에 정리

1) 왜 화이트 계열 아글라오네마인가?

아글라오네마(Aglaonema)는 붉은 계열뿐 아니라 화이트 바리에가타 계열도 인기가 높습니다. 화이트 스타, 사파이어, 실버퀸 같은 품종은 잎에 은빛·아이보리색이 섞여 있어 실내 공간을 환하게 만들고,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화이트 스타는 희귀성이 높아 컬렉터들이 찾는 품종입니다.

2) 화이트 계열 3종 비교

품종	잎 특징	줄기 특징	성장 속도	희귀도	가격대 (국내 기준)
화이트 스타	잎 대부분이 흰색, 초록 무늬 아주 적음	밝은 연두 줄기 + 진한 초록 마디	느림	희귀	소형 3~6만 / 중형 7~12만 / 대형 15만+
사파이어	아이보리~연녹 바탕, 초록 점무늬 듬성듬성	연두 줄기 + 대나무처럼 뚜렷한 마디	보통	중간	소형 1.5~3만 / 중형 3~6만 / 대형 7~12만
실버퀸	은빛·연녹 바탕, 초록 무늬가 촘촘	연두~녹색 줄기, 마디 대비 약함	보통	보급형	소형 1만 안팎 / 중형 2~4만 / 대형 4~6만

※ 가격은 수입 여부, 잎 수, 줄기 촉 수, 지역 시세에 따라 달라집니다.

3) 헷갈리는 구분법

• 화이트 스타 vs 사파이어: 화이트 스타는 거의 하얀 잎이 특징이고, 초록 무늬가 거의 없습니다. 사파이어는 흰 바탕 위에 초록 점이 듬성듬성 보이며 줄기 마디가 대나무처럼 뚜렷합니다.
• 사파이어 vs 실버퀸: 사파이어는 잎이 길고 날렵하며 무늬가 듬성듬성, 실버퀸은 잎이 짧고 둥글고 초록 무늬가 촘촘하게 분포합니다.
• 화이트 스타 vs 실버퀸: 화이트 스타는 잎이 하얗고 색 대비가 강한 반면, 실버퀸은 은빛·연녹 톤으로 차분하고 전체적으로 녹색 기운이 더 많습니다.

4) 화이트 계열 키우는 법

1. 빛: 화이트 계열은 빛 부족 시 초록이 늘어나고, 무늬가 옅어집니다. 커튼越 은은한 간접광이 가장 적합합니다.
2. 물주기: 겉흙 2~3cm 마르면 흠뻑 주되, 화이트 계열은 과습에 특히 약하므로 배수성이 좋은 흙(펄라이트·마사 포함)이 필수입니다.
3. 비료: 성장기에는 3~4주에 한 번 묽은 액비. 과비하면 뿌리·줄기가 약해지니 농도를 절반 이하로 권장합니다.
4. 온도: 20~30℃에서 잘 자라며, 18℃ 이하에서는 성장이 정체되므로 겨울철 보온이 필요합니다.
5. 습도: 50~70% 유지가 가장 좋습니다. 건조하면 잎 끝이 마를 수 있어 옆에 수반을 두거나 가습기를 활용하세요.

5) 희귀도 & 가격 요약

화이트 계열의 희귀도는 화이트 스타 > 사파이어 > 실버퀸 순입니다. 가격도 희귀도에 따라 차이가 나며, 특히 화이트 스타는 컬렉터들 사이에서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시세 기준으로 중형 화분의 경우 화이트 스타는 7~12만 원, 사파이어는 3~6만 원, 실버퀸은 2~4만 원대에서 거래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6) FAQ

Q. 사파이어는 붉은색이 나오나요?

A. 아닙니다. 사파이어는 화이트·그린 계열 전용 품종으로, 붉은 발색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Q. 화이트 스타는 왜 가격이 비싼가요?

A. 국내 유통량이 적고, 잎이 거의 하얀 개체는 성장 속도가 느리며 관리 난이도가 있어 희소성이 높습니다.

Q. 실버퀸은 너무 흔한가요?

A. 실버퀸은 대형마트나 화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어 보급형으로 분류되지만, 관리가 쉽고 내구성이 좋아 입문용으로는 가장 적합합니다.

7) 마무리

아글라오네마 화이트 계열은 같은 흰색 계열이라도 분위기와 가격, 희귀도가 다릅니다. 화이트 스타는 하얀 잎이 매력적이고 희귀하며, 사파이어는 줄기 마디와 듬성한 초록 점무늬가 개성을 살려줍니다. 실버퀸은 가격이 합리적이고 관리가 쉬워 누구나 키우기 좋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분위기와 예산에 맞춰 선택한다면, 실내 공간을 한층 더 세련되고 환하게 꾸밀 수 있을 것입니다.

작성자: 아글라오네마 화이트 컬렉션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