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지만, “나는 근로소득이 없는데 장려금은 해당이 안 되겠지…” 혹시 이렇게 생각하고 계시진 않나요?
그렇다면 놓치고 있는 게 있습니다. 농업인도 근로장려금(근로·자녀장려금)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단, 일반 직장인과는 적용 기준이 조금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귀촌 농업인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 주의할 점, 그리고 많은 사람이 몰라서 놓치는 꿀팁**까지 실제로 도움되는 내용만 쏙쏙 뽑아 정리했습니다.
1. 농업인도 근로장려금 신청 가능! (조건만 충족하면)
농업소득도 근로장려금 산정 시 ‘사업소득’으로 포함됩니다. 따라서 귀촌 후 농사를 통해 일정 소득이 발생하면 신청 자격이 생깁니다.
✔️ 기본 자격 조건 (2025년 귀속 기준)
- ✅ 소득 요건
단독가구: 연 소득 4,200만 원 미만
홑벌이 가구: 5,500만 원 미만
맞벌이 가구: 7,000만 원 미만 - ✅ 재산 요건
2024년 6월 1일 기준 가구 재산 2억 4천만 원 미만 (토지, 주택, 차량 포함) - ✅ 거주 요건
대한민국 거주자이며, 세대주 또는 세대원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함
핵심 팁: 귀촌인의 농업소득은 ‘종합소득세 신고서에 포함된 사업소득’으로 확인되므로,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2. 귀촌 농업인이 흔히 놓치는 3가지
🚫 ① 농업소득이 “비과세라서 장려금 대상이 아니다”는 오해
일부 작물이나 소규모 생산 소득이 비과세 대상인 경우도 있지만,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 사업소득으로 인정됩니다. 즉, 세금은 안내더라도 **소득 신고는 해야 장려금 대상이 됩니다.**
🚫 ② “근로장려금은 직장인만 받는다”는 착각
근로장려금은 명칭 때문에 오해를 사기 쉽지만, 사업소득자, 농업인, 자영업자도 신청 가능합니다.
🚫 ③ “정부가 알아서 주겠지…”는 위험한 생각
근로장려금은 **직접 신청해야만 지급**되며, 기한 내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습니다.** (기한 후 신청 시 지급액 10% 삭감)
3. 농업인 근로장려금 실전 신청 가이드
- 📌 신청 시기: 매년 5월 정기신청 / 6월~11월 기한 후 신청 가능
- 📌 신청 방법:
- – 홈택스: [https://www.hometax.go.kr]
- – 손택스 앱: 모바일 신청 가능
- – ARS 전화: 1544-9944
- – 세무서 방문: 주소지 관할 세무서
- 📌 필요 서류: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소득금액증명원 (홈택스에서 출력 가능)
4. 실제 사례: 귀촌 1년차 농업인 김 씨의 수급 성공 사례
📍 2024년 전북 임실로 귀촌 📍 고추와 대파를 재배해 소득 약 1,100만 원 발생 📍 농업 경영체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종합소득세 신고함 📍 2025년 5월 장려금 신청 후 **단독가구 기준 100만 원 수급 성공!**
👉 핵심은: 정확한 소득 신고와 신청만 제대로 하면 받을 수 있다는 것!
5. 농업인이라면 함께 챙겨야 할 추가 혜택
- ✅ 자녀장려금: 만 18세 미만 자녀 1인당 최대 80만 원
- ✅ 농업인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최대 50% 지원
- ✅ 농업창업자금 융자: 귀농인 대상, 최대 3억 원 저리 지원
🔚 마무리하며
귀촌 후 농사를 짓는다고 해서 복지 혜택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셨나요?
실제로는 **정부 장려금 제도는 사업소득자인 농업인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단, 스스로 신청하고 소득을 투명하게 신고해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귀촌 1~2년 차 농업인이라면 오늘 내용을 바탕으로 근로장려금과 다양한 복지제도를 적극 활용해보세요.
📌 정보는 아는 사람이 가져갑니다. 이번 글이 귀촌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