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을 준비하면서 “내가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가장 먼저 떠오르죠.
2025년 기준으로 귀농 창업자금의 자격요건이 일부 완화되면서 더 많은 분들이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예전과 달라진 점, 수도권 사업자 보유자 가능 여부, 농업 외 사업자의 신청 자격 등 핵심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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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자격 요건 (2025년 최신)
| 항목 |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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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 | 만 65세 이하 (1960.1.1 이후 출생자) |
| 귀농 기간 |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한 지 5년 이내 |
| 교육 | 영농기초교육 100시간 이상 이수 |
| 농지 확보 | 매입 또는 임차 계약 완료 필수 |
| 등록 | 농업경영체 등록 완료 |
| 계획서 | 영농계획서 또는 사업계획서 작성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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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변경된 점: “소득 요건 폐지”
예전엔 ‘연소득 3,700만 원 이하’만 신청 가능했지만,
2025년부터 해당 조건은 삭제되었습니다.
이제는 소득과 관계없이 영농 의지와 계획 중심으로 심사합니다.
이 말은 곧…
- 자영업자, 프리랜서도 신청 가능
- 사업소득이 있어도 불이익 없음
- 단, 실제 귀농 후 농업에 종사할 의지를 증명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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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도권 사업자 보유자는 불가한가요?
수도권에 등록된 사업자 중, 비농업 업종(예: 카페, 미용실, 온라인몰 등)을 현재 운영 중인 경우
→ 원칙적으로 신청 불가합니다.
왜냐하면?
- 귀농 자금은 **“농업 전업”**을 전제로 하는 사업이기 때문
- 수도권에 일반사업자를 두고 농촌에 창업 자금을 받는 경우, **“겸업”으로 간주되어 탈락될 수 있습니다.**
※ 사업자 폐업 예정이거나, 귀촌지로 이전할 계획이 있는 경우 사전 상담을 통해 가능성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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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도권 아닌 지역에서 일반사업자를 보유한 경우는?
귀농지역(예: 전북 정읍, 강원 홍천 등)에 일반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다면 원칙적으로 가능합니다.
단, 주의할 점:
- 업종이 **농업과 연계되어 있거나, 병행 가능한 형태**면 유리
- 카페, 숙박업 등은 “농촌형 창업”으로 판단될 수 있음
- 사업자 유지 여부에 따라 **면접 시 실현 가능성 질문**을 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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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주 묻는 질문 Q&A
Q. 도시지역에서 귀촌만 하고 농사는 안 지으면 되나요?
A. 아니요. 귀농 창업자금은 **‘농업 경영’이 전제**입니다. 단순 귀촌자는 해당 없음.
Q. 사업자는 없지만 근로소득이 있어도 괜찮나요?
A. 네. 소득 조건 폐지로 인해 **직장 경력자도 신청 가능**하며, 퇴직 예정이면 유리.
Q. 가족 명의의 사업자도 제한되나요?
A. 실제 운영 주체가 신청자 본인이라면 심사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폐업 예정이거나 분리 운영임을 입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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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요약 정리표
| 항목 | 2024년 | 202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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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소득 조건 | 3,700만 원 이하 | 폐지됨 (무관) |
| 수도권 사업자 보유 | 제한 | 여전히 제한적 |
| 귀촌지역 사업자 보유 | 불리함 | 업종에 따라 가능성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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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2025년부터는 **소득보다는 실행력과 정착 의지 중심으로 심사**가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업자 보유 여부, 지역, 업종, 농업 종사 계획은 면접과 서류심사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 수도권 사업자는 가급적 폐업 후 신청
✔ 귀촌지역 사업자는 업종에 따라 가능
✔ 영농계획서 + 교육이수는 무조건 준비 필수
이 글을 참고해, 나의 상황에서 귀농 신청이 가능한지 먼저 점검해보세요! 😊